고유가로 대구시가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해야 할 예산이 대폭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준공영제 실시에 따라
시내버스 회사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은
모두 602억 원 이었지만, 기름값 인상으로
82억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경유값 보조금이
350억 8천 400만 원으로 72억 원 증가했고,
천연가스가 333억 원으로
10억 원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경유 가격 기준을
리터당 천 898원으로 계산했는데,
경유값이 이 것보다 더 오르면
또 다시 추가부담을 해야 할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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