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얼마 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를 구하기
힘든 '전세난'이 일기도 했지만,
당분간 전세 아파트 구하기는 쉬워질 것
같습니다.

물론 전세금도 많이 내렸고,
더 내릴 전망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달서구 파호동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인기가 좋은 편인 85제곱미터짜리 아파트
전세금도 몇 달 사이 3-4천만 원 떨어졌습니다.

주변에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ＩＮＴ▶이양수 부동산 중계업자
(매매,전세 놓고 가야 하니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세놓고 간다 )

이 달 한 달 동안만 대구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무려 6천 가구, 가면 갈수록
더 많은 입주물량이 대기 중입니다.

(S/U)"대구에서만 올해 하반기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만 2만 가구가 넘습니다.

예년같으면 1년치 물량이 넘습니다."

(CG)"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에 견주어 본
전세금이 2천2년 73%까지 올라갔던 것이
지난 해에는 64%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다 대규모 재건축이나 재개발 아파트
완공이 전세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진우 부동산 114지사장
(입주가 본격화되면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어
전세 가격이 많이 내려간다)

성당주공 재건축 아파트 3천400여 가구가
이 달 입주를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1-2년 사이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완공이 줄을 이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