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저녁 7시부터 15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구·경북 시·도민 대책회의는
촛불문화제를 열고
정부가 미국과 추가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재협상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6시부터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6.15 남북 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하는
통일문화제가 펼쳐졌습니다.

시·도민 대책회의는
현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6.15 나아가 10.4 선언의 연장선에서
대북·통일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