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물 연대 파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은
구미지역 대기업들인데,
자! 구미지역 대기업들이 생산한
전자제품을 수출하고, 수입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물류 기지가 조합원들에게
원천 봉쇄됐다지 뭡니까요..
칠곡 약목역에 있는
코레일 로지스 현능환 소장,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기지 입구에 진을 치고 있다가
화물차가 들어오면 땅에 드러눕습니다.
대기업에서 제발 도와달라고 하지만,
우리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이러면서
양쪽 눈치 보느라 죽을 지경이라고 밝혔어요.
네! 파업은 이제 시작인데,
물류기지가 조합원들에게 함락됐으니,
얽힌 실타레 같이 해결책 찾기가 어렵게
됐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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