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화물연대도 오늘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대구,경북 화물연대 조합원 천 80여 명은
정부와의 교섭에서
경유 가격 인하와 운송료 현실화,
표준 요율제 도입 등
요구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아
오늘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화물차 터미널에
차량을 세워놓고 운행을 중단하고 있고,
포항과 구미 등지에 조합원들을 투입해
조합원 이탈 행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산업계도 비상이 걸려
염색업계는
부산항에서 염료를 운송하는 화물차주들이
파업에 돌입해 웃돈을 주더라도
염료를 구하지 못해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하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업계도
화물 연대 파업으로 물류 대란까지 겹치면서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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