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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원산지 적발 크게 줄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6-12 17:29:42 조회수 0

정부가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원산지 표시위반으로 적발되는 판매점이
크게 줄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달 정부의 단속 강화 발표 이후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단속하는
인원과 횟수를 더 늘렸지만
이 달 들어 단 1건을 적발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2월에는 17건이 적발됐고,
단속을 강화하기 전 매달 7건 이상
적발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이는 최근 단속 강화로 원산지 표시에
주의를 기울이는 판매점들이 많아진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이 거세져
쇠고기 원산지를 따져 묻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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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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