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촉발된 물류·운송업계의 파업이
지역에서도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대구·경북지부는
오늘 아침 6시부터 포항지역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실질적인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천 200명의 조합원 가운데
노조 간부진 110여 명이 이미 파업을
시작한데 이어, 포항지역 700여 명이 동참함에
따라 지역에서는 화물연대의 파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대구의 양대 레미콘 업체에 소속된
레미콘 기사 100여 명도 오늘부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해
지역 건설 현장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조합원 천 300명에 이르는
지역 건설노조 건설기계 지부도
오는 16일부터 유가 보조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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