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역서도 최대규모 촛불문화제

김은혜 기자 입력 2008-06-11 23:24:22 조회수 2

◀ANC▶
6.10항쟁 21주년을 맞아
어젯밤 지역에서도
최대 규모의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거리행진도 있었지만
별다른 충돌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김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SYN▶
"청와대를 향해서 하나, 둘, 셋! 와~"

한달 넘게 촛불문화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외침은
잦아들지 않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넘어 현 정권의
정책전반을 규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SYN▶
"이명박 정권 퇴진 밖에 없습니다."

어젯밤 대구 도심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참가인원은 주최측 추산 6천여 명,
경찰 추산 3천여 명

S/U]"지난달 8일 지역에서 촛불문화제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원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부,
학생뿐만 아니라 농민단체,종교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촛불을 밝혔습니다.

◀INT▶민영미 / 경산시 옥산동
"저희들의 소리가 제대로 제발 전달됐으면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INT▶ 김신용 / 경산시 옥산동
"재협상을 빨리 해서 이렇게 밤에 나올 일이
없었으면."

촛불문화제가 끝난 뒤 시민들은
반월당 등 시내를 돌며 거리행진을 펼쳤고
포항과 경주 등 경북지역 곳곳에서도
촛불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대구시내에만 11개 중대
천 100명의 경력을 동원해 돌발상황에
대비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구경북 시도민 대책회의는
재협상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촛불문화제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