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구미지회가 전국 총파업에 하루 앞서
내일 오전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비조합원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여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200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화물연대 구미지회는
LG 계열사의 물류 담당 운송업체에
운송료 50% 인상과 유가 연동제 도입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구미에서 인천 등 주요 항만까지의 운임이
최소 운송원가에도 못 미친다는 화물연대의
주장에 비조합원인 화물차주들도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운송업체 소속 지입차주들도
이미 일부 운행을 중단했거나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업의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