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7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시내 각급 학교 만여 개 교실에
시원한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해
학생들과 교사들은 내심 잔뜩 기대를 걸었으나
예산 문제 때문에 올해는 힘들다는
소식이 날아들어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대구시교육청 김도연 교육시설과장,
"본 예산을 받아 놓긴했지만
추경예산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부는 올 여름 방학때 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가 돼야 할 겁니다."
이러면서 돈타령을 늘어 놓았어요.
에이그 ~ 기상대의 장마예보만
자주 빗나가는 줄 알았는데,
교육계도 만만치 않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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