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파업 움직임을 보이면서
구미공단의 수출업체들도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파업에 대비해
해외공장에 보낼 물량을 미리 보내거나
파업 시기에 물동량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법인과 협의해
생산계획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파업에 대비해
지난 연휴 동안 부산과 울산 등지에
해외 수출 물량을 미리 수송하는 등
파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화물차주와 협의해
지난 달부터 운송료를 소폭 올려주기도 하고,
파업에 들어가기 전에
운송료를 올려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