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명박 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 방침에
반대하는 대규모 전국 대회가
전남 나주시에서 열려
현 정부의 지방소외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



◀ＥＮＤ▶





◀ＶＣＲ▶
혁신도시 추진을 촉구하는
전국 혁신도시 예정지 주민 2천 여명의 함성이 오늘 전남 나주시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ＳＹＮ▶ 주민
"지방분권,균형발전 저해하는 현 정부의
지방소외 정책을 철회하라"

혁신도시 계획을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현 정부의 지방소외 정책에 대해
불만을 넘어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ＳＹＮ▶주민
"공기업 지방 이전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라"

이들은 또 혁신도시를 무력화 시킬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계획은
혁신도시 추진을 무산시킬 뿐 아니라
국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국회의가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에는
갈수록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현 정부의 지방소외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삭발식을 가진 뒤 거리 행진을 벌이면서
현 정부의 지방소외 정책에 끝까지 맞서
투쟁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