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현실성 있는
고유가 대책을 요구하며
오는 13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 산업계도 납품 차질 등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수출 물량이 많은
지역 섬유 업계는
화물 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면
인천이나 부산으로 가는 수출 물량 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납품 연기를 요청하는 등
파업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물업계도
자체 보유한 화물차가 많지 않아서
포항 포스코 등지로부터 받아오는 원자재와
완제품 수송 차질을 우려하며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화물차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체 화물차를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도
파업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긴급한 물량을 앞당겨 수송하는 등
비상 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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