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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청이전 희비 엇갈려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6-09 21:20:51 조회수 0

◀ANC▶
경북도청 이전지가 확정되면서
후보지를 신청한 자치단체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안동과 예천은 잔칫집 분위기인 반면,
탈락한 시,군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발표장면-환호성)

도청 이전지로 결정된 안동과 예천은
어젯밤 늦게까지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두 지역 주민들은
도청 이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주민과 공무원들은
도청 이전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김휘동/안동시장

하지만 탈락한 지역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탈락 소식을 접한 영천시는
실망감을 넘어 분노의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INT▶권영성/영천지역혁신협의회장
" 결과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번복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선정과정에 문제가 많다며
반발하는 시·도민 여론이 확산되고
특히 도의회 결정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경우 이전지 최종 확정까지는 상당한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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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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