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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청 이전 후보지 현지 실사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6-05 18:55:07 조회수 0

◀ANC▶
경북도청이 옮겨갈 곳을 정하기 위해
평가위원들이 오늘부터 현장을 찾아 실사를
합니다.

후보지 11곳에 대한 땅 투기를 막기 위해서
국세청도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도청 후보지 평가 위원들은
오늘 포항과 경주, 영천, 군위 같은
동남권을 찾습니다.

현장에서는 각 시·군의 설명도 듣고
균형성과 성장성, 접근성, 친환경성 그리고
경제성 5항목에 따른 효과를 가늠합니다.

5개 기본 항목 아래에는
인구 분산효과와 개발 가능성,
동반성장 잠재력 등
14개 세부이 있는데 이를 점수로 매깁니다.

최저 40점에서 최고 100점 입니다.

항목별로 가중치도 있습니다.

내일은 상주와 김천, 구미, 칠곡 같은
서부권을, 마지막 날은 영주와 안동, 예천,
의성 같은 북부권을 찾아 심사합니다.

공정한 실사를 위해 현장 설명회나 답사 과정에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참석하지 못하도록
했고, 후보지에 환영현수막이나 전시홍보물을
거는 것도 금지했습니다.

도청이전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감시·감독이 강화됩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부동산 거래감시 전담반
14개를 도청이전 후보지 11곳에 투입합니다.

투기를 부추기는 기획부동산과
투기중개업소 등에 대한 실태를
집중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도청 이전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투기행위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자금
출처조사는 물론, 강력한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을 환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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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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