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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촛불문화제 열릴 듯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5-31 16:00:39 조회수 0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 이후
첫 주말인 오늘 최대 규모의 촛불문화제가
지역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대구·경북 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구경북 시도민 대책회의'는
오늘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동성로 일대를 걷는 가두행진 시위에 이어
촛불문화제를 갖습니다.

행사 주최측은 저녁 7시를 기해
종교단체는 타종을,
차량 운전자는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방법으로
미국과의 재협상을 촉구하는 한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대한 많은 병력을 동원해
돌발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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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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