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인사에 소장돼 있다가
몽고 침입때 소실된 초조대장경을
대구 문화유산으로 재조명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오늘 학술대회를 열고
부인사에 소장돼 있던 초조대장경은
중국 송나라나 요나라 판본의 영향을 받아
수정보완된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제작된 유일한 경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리는
오는 2011년이면
부인사 소장 고려대장경이 만들어진 지
천년을 맞는다면서 제대로 연구하고 알려서
대구의 문화유산으로 만들자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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