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자정보기술원
신임 원장 선임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이사회는
오늘(23일) 신임 원장을 선임할 예정인데
지원자 3명 가운데
모 대기업 최고경영자 출신 인사가 탈락하고
지역대학 교수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구미 상의등 지역 경제계와 구미경실련은
연구과제 수주와 기업 지원 능력 면에서
학계 출신보다는 경영자 출신이 바람직하다며
후보 심사위원 7명 가운데
공무원이 과반수인 4명이나 되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구미시는 국가 사업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출신 고위 인사 영입이 바람직하지만
마땅한 인사를 찾기 어려웠다며,
국책연구원과의 인적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후보를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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