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정신지체 장애인 재활원에서
수인성 지정전염병인
급성 A형 간염에 걸린 20대 정신지체장애인이
결국 숨졌습니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급성 A형 간염에 걸려 생명이 위독했던
정신지체 장애인 28살 구모 씨가
어제 새벽 3시 20분 쯤
응급중환자실에서 숨졌습니다.
구 씨는 지난 8일
대구시 북구 모 재활원에서
황달과 식욕감퇴 증세를 보여
대구 적십자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지난 10일
경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