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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학생들이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소재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내 패션 의류 업계 진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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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 옷의 컨셉은
'원 마일 웨어(one mile wear)'입니다.
집에서부터 1 마일, 그러니까
1.6km까지 입고 외출해도 무난하다는 겁니다.
비비안과 같은
세계적인 의류업체의 주력 아이템이지만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업체보다 먼저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INT▶손지선/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어떤 옷이 어떤 시장에 좋겠다는 것을
먼저 조사하고 디자인학과와 협의해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재 전시회 '인디고'에
3차례나 참가해
직접 디자인한 소재 패턴을 판매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측이 트랜드를 예견하는 능력,
즉 패션 마케팅 분야를 10년 동안 교육시킨
성과였습니다.
(s/u) "별도의 학과를 만들어서
패션 마케팅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은
전국에서 이 대학 하나 뿐입니다."
이는 결국 학생들의 패션 업계 취업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INT▶여은아 교수/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취업할 때 인디고에 참여한 것에 대한
인센티브가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서도
벤치 마킹에 나서는 등
패션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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