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치러지는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지금까지 예비후보가 11명이나 등록을 해
후보자 난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구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친박연대 강성호, 서중현 전 대구시의원,
4대 서구의회 의장을 지낸 위용복 씨 등
모두 11명이 등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보선에서는
정당들이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당내 사전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후보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보선 당일이 임시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율이 20% 대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데 후보까지 난립하면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대표성 시비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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