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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된 도박단 혐의 부인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5-16 09:19:49 조회수 0

주부 도박단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장에서 붙잡힌 사람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현장에서 검거한 16명 가운데 도박장을 제공한
집 주인만 조사를 끝내 집으로 돌려보냈고,
15명은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하고 있지만
구경만 했을 뿐 도박에는 가담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대부분 도박 전과가 있는 점과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혐의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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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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