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이용객 가운데
정류장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구 녹색소비자연대가
최근 시내버스 이용객 천 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시내버스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35.7%가 '혼잡한 정류장 보행 환경'을 들었고,
26.5%가 '불법 주·정차 근절'이라고 대답해
60% 이상이 정류장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응답자 중 절반이 '불법 주·정차 때문에
승·하차 때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불만이 높았습니다.

또 응답자 대부분이 막차 운행 시간을 모르고,
전체 중 19%가 '막차를 탔을 때
운전기사의 요청으로 목적지 이전에
내린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