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화투장 속에 전자칩을 내장해
사기 도박을 벌인 혐의로
전북 전주에 사는 39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47살 신모 씨 등 3명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순
충북 옥천군 야산에서 IC 전자칩을
내장시킨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벌여
5억 5천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화투 제조공장에 의뢰해
화투장 내에 IC칩을 내장시키고
이를 모니터로 보면서 실제 도박에 참여하는
일당에게 원격 진동장치로 상대방의 패를
알려주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