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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여론 반대에 부딪쳐 주춤한 가운데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낙동강 운하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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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운하 건설에 찬성하는 쪽에서는
수질 개선을 위해서도
운하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15년 동안
낙동강 수질개선에 11조원을 투입해
수질이 크게 나아졌지만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2천년 이후 수질 개선이 둔화되고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오히려 증가한데다
갈수기 수질악화는 여전히 문젭니다.
낙동강 운하포럼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운하가 수질 관리의 근본적인 대책이 된다며
정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INT▶ 민경식/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수량 확보 차원에서 운하사업은 획기적 계기.
하천 생태 복원사업과 비점 오염원 관리도
운하사업 통해 체계적, 종합적 추진 가능"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경부운하 조기 추진이 어렵다면
낙동강 운하라도 우선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미래 물부족, 반복되는 홍수,
재해복구비 예산낭비 해소위해 운하건설 시급 "
S/U] 오늘 세미나에는 그러나
환경 파괴와 경제성 부족 등
운하 건설 반대 여론을 대변하는
목소리는 없어
지나치게 일방적이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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