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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유통업체 기여 방안 높여야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5-13 17:41:11 조회수 0

대구에 새로 진출하는 현대백화점이
사실상의 현지법인 형태로 하겠다고
밝힌 이후 다른 유통업체들도
지역 기여 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역 18개 대형마트 1년 매출액
1조 6천억 원 가운데 1조 3천억 원이 역외로
유출되고, 롯데백화점 매출 6-7천억 원
대부분이 본사로 송금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생산품 구매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비용절감을 위해
중앙집중식 대량구매와 통합배송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이 대구시에 약속한
수준 만큼의 지역 기여 방안을
다른 기존 대형 판매점들도 내놓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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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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