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협력업체의
납품 중단사태는 도를 넘은
'납품단가 후려치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대기업이 원자재값 인상분을
납품단가로 보전해주는 연동제를 실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측이 협력업체들의
납품 단가 인상요구에 대해
임금이 싼 해외로 사업장을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협박하는 것은
상생경영 의지가 부족하다는 방증일 뿐
올바른 해법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구미경실련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구미공단의 구조적인 취약점인
원청과 하청 업체의 양극화문제 해결을
공론화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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