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한솥밥 먹던 사이

김철우 기자 입력 2008-05-09 18:43:56 조회수 0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터진 뒤,
보고 한번 받고 나서는
거의 손놓고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위원회에 대해서도
감시 견제해야할 조직이
도대체 뭘하고 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만진 대구시교육위원은,
"교육위원 대부분이 교육청 간부 출신이라
현 교육감이나 간부들과 한솥밥 먹던
선후배이자 동룝니다.
아는 처지에 교육청을 압박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측면이 있죠."
하면서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네,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치밀하게 조사해 사태를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교육위원회가 되는지
지켜 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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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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