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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력과 장비를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이른바 '산학 협력' 사업의 성과물들이
전시됐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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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개발한
보행 보조차입니다.
아무리 세게 밀어도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고,
오르막길에서는 뒤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좁은 길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좌우 접이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대구보건대학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편리함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INT▶김성윤 대표/나이스 텍
"대학이 보유한 지식과 인적자원,설비를 이용해 임상실험을 하고 그 결과를 기술개발에
응용하는 계기가 됐다."
엑스코에서 열린 산학협력 박람회에는
하수도 배관을 탐색할 수 있는 로봇 등
다양한 신제품이 소개됐습니다.
(s/u)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해 한 해 동안 대학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250여 개의 성과물들이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37건이 특허를 얻었는데,
앞으로 연구 인력과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INT▶김중기 교수/
영남이공대 산학연 컨소시엄센터장
"기업이 인력을 필요로 할 때 취업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산학 협력 사업이
기업과 대학을 상생 발전시키는
윈윈 모델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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