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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 미끼로 50억대 편취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5-09 06:14:43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기획부동산 업자 31살 김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6년 2월 말 쯤
대구시 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경기도 양산시에 대단지 아파트와 도로가
나기로 돼 있다며,
제곱미터당 32만원에 매입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모두 50여 명으로부터
54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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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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