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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중 기획으로 마련한
유망 기업 소개 순서입니다.
오늘은 기존의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엔진 부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우뚝 선 중소기업을 소개합니다.
보도에 윤태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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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진량공단에 있는 이 업체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분말 형태로 된 금속을
고분자 혼합물에 섞은 뒤
사출 성형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70억 원의 잘 나가던 이 업체는
2년 전 자동차 부품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혀 경험도 없는 생소한 분야였지만,
1년 6개월 동안 연구에 매달린 끝에
결실을 거뒀습니다.
자동차 엔진에서 공기압을 조절하는 이 부품은
독일 업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 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S/U) "현재 이 부품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업체에
독점 납품될 정도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미국과 일본, 중국, 헝가리 등
세계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INT▶송준호 대표이사/한국 PIM주식회사
"중소기업이 살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과
판로확보가 최우선돼야 생존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면 안된다는 일념 하나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이 업체는
3년 뒤 매출 500억 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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