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가해학생 11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1일에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학생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 가운데 모 중학교 2학년
윤 모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피해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 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해당학교 교사와 성폭력 피해 상담센터
관계자 등을 상대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강제 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학생 5명이
'피해 사실이 없다'면서 진술을 번복하고 있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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