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찰 수사 확대...

박재형 기자 입력 2008-05-02 20:02:34 조회수 0

◀ANC▶
대구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가해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일단 마무리하고
10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대상은
가해자 11명 가운데 박모군 등 만 14세가 넘는 중학생 3명입니다.

형사미성년인 나머지 8명은 부모에게 넘기거나
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고등학생이 배후에 연루돼 있다는
피해 여학생들의 설문 조사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INT▶김원석 형사과장/대구 서부경찰서
"성서 경찰서와 함께 공조해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S/U) "이번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그동안 감춰져왔던 또다른 성폭력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달초 문제가 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여학생이 학교안에서
성폭력을 당할 뻔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YN▶학부모(하단+음성변조)
"전학시키려다가 결석을 4일간 시켰다."

시민대책위는 이밖에 다른 초.중학교에도
비슷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에대한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조윤숙 대표/(사)대구 여성의전화
"저희들이 그 이전에 들어온 인권접수 사례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늘 학교 안에 성폭력은 있어 왔습니다."

한편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은
오늘 국회 진상조사단의 추궁에
사실을 전혀 모르다가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그저께 처음 보고를 받았다는
이해하기 힘든 변명을 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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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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