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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 자율화 세부 계획 확정

서성원 기자 입력 2008-05-01 17:27:06 조회수 0

◀ANC▶
대구와 경북지역 고등학교에서도
앞으로는 사설 모의고사가 허용됩니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이 확정·발표한
학교 자율화 세부 추진 계획을
서성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끊임없이 논란이 돼 온 사설 모의고사가
결국 지역에서도 허용됐습니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다만 과도한 응시 금지 등
가이드라인을 두기로 했습니다.

--(CG 시작)--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이밖에
교과중심의 수준별 이동수업은 확대하되
총점 석차에 의한 반 편성은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특기적성으로 제한돼 있는
초등학교 방과후프로그램에
교과목도 포함시킵니다.

0교시 수업은
계속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CG 끝)---

하지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위탁운영에
대해서는 시·도 교육청의 방침이
다소 다릅니다.

◀INT▶이병옥/대구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방과후학교운영 활성화 위해서 영리단체의 개별 프로그램의 위탁운영은 가능하지만
영리단체 전면 위탁운영은 불가합니다"

◀INT▶이영직/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저희는 비영리단체가 담당하는 걸 원칙으로하고 소규모학교일 경우 선생님이 수업담당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학원강사나
이런 사람들을 학교장이 계약해서"

정부의 학교 자율화 추진 계획을
공교육 포기정책으로 규정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교조는 교육청의 세부 계획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박태규 지부장/전교조 경북지부
"총점별로 우열을 나누는것이 우열반이고
교과목별로 우열을 나누는 것이 수준별 수업이라고 표현을 달리하고 있는데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S/U)이에따라 학교 자율화 추진 계획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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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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