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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이
어제 울산에서 확인된데 이어
대구에서도 의심 사례가 신고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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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62살 정모 씨의 집에서 기르던
닭 다섯마리가 집단 폐사해
간이 AI 조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S/U]이에 따라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죽은 닭과 분변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보내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순일 가축위생과장/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기존 사육된 닭이 있으면 이동 통제시키고
검사결과에 따라 매몰 처분을 하겠다"
C/G]폐사한 닭은 최근 경산의 5일장에서
구입했는데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의
한 농장에서 사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C/G]
울산에서 AI 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울산과 통하는 경주와 청도 4곳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AI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닭은 백마리 이상, 오리는 200마리 이상
키우는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양계농장이 아닌 재래시장에서 파는
가금류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INT▶ 이태암 농수산국장/경상북도
(재래상인들 방역을 강화하지 않으면 또 같은
사례가 일어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이밖에도
다음 달 말까지 오리농장의 AI 항원 항체
일제검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AI가 경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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