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성폭행 사건 경찰 수사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5-01 17:43:46 조회수 0

지난 21일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서부경찰서는
일부 가해 초등학생들이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드러난 가해학생 11명 가운데
초등학교 남학생 6명을 조사해 시인받았고,
나머지 중학생 5명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8명 가운데
2명만 피해 사실을 진술했고,
나머지는 진술을 거부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조사가 끝나면 학생들의 DNA 샘플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구 성서경찰서도
지난 해 11월 이후 이 학교에서 발생한
동성간 성폭력과 성희롱 사건전반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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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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