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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조류인플루엔자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대구에서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특히 폐사한 닭을 대규모 양계농장이
아닌 재래시장에서 샀다는 점에서
확산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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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심사례가 발생하자
대구시는 발생 지역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폈습니다.
하지만 발생지역 주변 3km 이내에는
가금류를 키우는 집이 없어 가금류 이동금지
조치 등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을 더 곤두세우는 것은 경북입니다.
경상북도의 가금류 사육농가가 대구보다
서른배 가량 많은 7천 백여 가구로
2천 5백만 마리나 키우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는 울산에서도
AI 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울산과 통하는 경주와 청도에 4곳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는 한편
AI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의 병아리 입식농장 가운데
닭은 백마리 이상, 오리는 200마리 이상 키우는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S/U)경상북도는 특히 양계농장이 아닌
재래시장 등지에서 닭을 파는 사람들을
추적 조사하는 등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 영천에서 폐사했던 닭이나
어제 대구에서 폐사했던 닭들이 대부분
재래시장의 판매상으로부터 구입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일주일간
재래시장 닭 오리 판매상에 대한 현황조사에
들어갔습니다.
◀INT▶ 이태암 농수산국장/경상북도
(재래상인들 방역을 강화하지 않으면 또 같은
사례가 일어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이밖에도
다음 달 말까지 오리농장의 AI 항원 항체
일제검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AI가 경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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