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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현대백화점 사실상 현지법인화

이태우 기자 입력 2008-04-30 16:45:46 조회수 0

◀ANC▶
현대백화점이 오늘 대구점 개점을 위해
2천10년 말까지 3천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내 놓았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현대백화점은 중구 계산동 동아쇼핑점 옆에
모두 3천200억 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6층짜리 백화점을
2천10년까지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역사회가 요구했던 현지법인화는
어렵지만, 대신 대구은행을 주 거래 은행으로
삼아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일체의 자금을 대구은행에 매일 입금시키고
모든 자금 운용을 현지 자금팀으로)

이런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로 당장 다음 달에
대구은행에 500억 원을 예치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찬희 대구은행 여신기획부장
(이 자금이 대구은행에 입금되면 역외유출이
안된다. 대구 기업 지원 재원으로 쓴다)

(CG)"이밖에도 지역 우수 브랜드를
전국 현대백화점에 입점시키고,
현대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늘립니다.

협력,용역 사원 2천500명을 새로 고용하고
전단이나 인쇄물 등을 만들 때도 지역 기업을
활용해 해마다 천 200억 원이 지역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S/U)"현대측은 지역 경제를 위해서 당초
백화점 지하에 넣기로 했던 할인점을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진출로 대구의 유통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으며
중구 반월당 일대는 다시 상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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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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