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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축산농가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준비한 연속보도,
오늘은 유통구조를 개선하면
한우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이태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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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에서 한우 300마리를 사육하는
여호경 씨는 키운 소를 모두 대구축산농협을
통해 계통출하합니다.
사료에서부터 컨설팅까지
축협에서 도와주고 있어
여 씨가 신경쓰는 일은 오직 "어떻게 하면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을까" 뿐 입니다.
◀INT▶여호경/현정농장 대표
(농가에서는 원가절감에 최고급육 생산에만
전념해야..)
대구축협은 이렇게 940여 회원이 사육하는
3만 5천 마리의 한우를 자체 가공공장에서
등급별로 처리한 뒤 직영점과 가맹점에
공급합니다.
지난 해 말에는 대구 달성군 서재에 직영
고깃집까지 내고 소비자에게 싸고 확실한
한우을 알리고 있습니다.
◀INT▶이종찬/손님
(유통과정에서 섞인다고 하니까 믿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INT▶우효열 대구축산농협 조합장
(유통단계를 서너 단계 없애고 바로 직영한다)
(cg)"보통 한우는 농가에서 시작해
수집상과 중간 상인을 거쳐 도축장에 이르게
되고, 이렇게 처리된 쇠고기가 소비자에게
팔리기까지 또 중간단계를 거칩니다
이 단계만 줄이면 당장 20-30%는 가격이
떨어집니다."
대구축협이 싸게 팔면서 축산농가에는
한 마리에 최고 60만 원의 생산장려금을
줄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철저한 단속으로 한우로 둔갑하는
수입쇠고기만 가려낸다면 한우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s/u)"축산농가가 생산한 고급한우를
소비자가 싸게,믿고 살 수 있게 한다면
개방이다 수입이다 하는 시련도 극복하지 못할
것은 아닙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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