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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기획으로 전해드리고 있는
'지역 영재교육 10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제대로 된 영재교육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관련 분야 관계자들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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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돌고 있는 영재교육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영재를 뽑는 선발 과정의 틀을 갖추는 것이
선결과젭니다.
그러자면 영재의 특성상 발달과정에 대한
각종 기록들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INT▶ 김노주 원장/경대 영어영재교육원
(그동안의 학교성적표, 인지적인 발달과정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서 아이큐 지수까지 다 갖다대고 비교를 하면 구분이 가능한거죠.)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마련돼 있는 영재교육이 유아기로, 또
대학과 대학원 단계로까지 확대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INT▶ 영재교육원생 학부모
(초등학교때 잘하면 중학교까지 각 지역에 영재교육원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연결하는 볼트, 너트가 빠져있는 것
같아요.)
특히 대학을 중심으로 한 영재교육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합니다.
◀INT▶ 강용희 원장/경대 과학영재교육원
(지금 대학에서 살아남으려면 밤을 세워가면서
연구를 해야되는데, 거기다가 당신 우리 초등학교 중학교 애들을 위해서 교육을 해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했을때 거의 대부분은 고개를 흔들거든요.)
제대로 된 영재를 길러내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영재를 제대로 선발해서
해당 분야 권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시키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우리 영재교육의 과젭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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