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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레포츠와 축제가 어우러진 휴일

윤태호 기자 입력 2008-04-27 13:31:33 조회수 0

◀ANC▶
4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곳곳에서 펼쳐진 봄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수상스키장에도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상스키 장면+경쾌한 음악, 2-3초)

수상 스키가 호수를 힘차게 가르며
하얀 물보라를 연출합니다.

시속 100km가 넘는
수상 스키에 몸을 맡긴 스키어는
물위를 질주하면서 마음껏 기량을 뽐냅니다.

(S/U) "휴일을 맞아 이곳 단산지를 찾은
시민들은 수상스키를 즐기면서
한 주 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수상 스키를 타기에는
아직 때가 이르지만,
짜릿한 쾌감앞에서는 벌써 여름입니다.

◀INT▶조범근/대구시 동구 지저동
"타기 전에는 추운데 타고 나면 안 춥다.
재미있다."

청송 주왕산이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주왕산의 명물인 수달래가 절정을 이루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

수달래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시작된
수달래 축제장은 상춘 인파로 넘쳤습니다.

◀INT▶이향난/대구시 북구
"수달래 꽃이 이렇게 진한지 몰랐다. 카메라에 담아가는게 너무 기쁘다. 여러분들도 다같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영덕 축산항 일대에서는
2008 물가자미 축제가 개막돼
마른 물가자미 낚시 대회와
구운 가자미 먹어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달성군 '비슬산 참꽃 축제' 장에는
오늘 하루 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고,
'성주 참외축제'에는
참외 따기와 경매행사가 열려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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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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