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서 주로 나타나는 브루셀라병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축산농 57살 정모 씨가
소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종합병원 검진을 거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최근 자신이 영천시 청통면 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우 30마리 가운데 일부가
브루셀라병에 걸리자 보건소를 찾았고
가검물 조사결과 브루셀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 씨는 양성반응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