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각종 국제 회의를 유치하는 컨벤션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됩니다.
그만큼 유,무형의 효과가 크다는 말인데,
대구시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세계솔라시티 총회를 비롯해
지난 4년 동안 대구에서 열린
국제 회의는 170여 개.
12만여 명이 대구를 찾았고,
612억 원을 뿌리고 떠났습니다.
무엇보다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가
널리 알려진 것은 돈으로 매길 수 없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컨벤션 산업이 21세기 최고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INT▶백창곤 대표이사/대구컨벤션뷰로
"2011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대구 인프라나 모든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졌다. 그게 엄청난 자산이다."
(s/u) "무엇보다 이 곳 엑스코 주차장 자리에
현재 규모와 비슷한 대형 전시관이
하나 더 확충될 예정이어서
국제 행사 유치에 상당한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국내 후보도시로 확정된
세계곤충학회와 세계에너지총회 외에
세계수의사 총회 등 2015년까지
17개 국제 회의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
◀INT▶배영철 팀장/대구시 국제통상팀
"최소한 연간 3-40개의 국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결국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얼마나 잘 준비하고 치르느냐에 따라
대구 컨벤션 산업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