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구 부동산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달 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만 6천 151가구로 전달에 비해
81가구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달 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주택업계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달 동안 고작
81채가 팔렸다는 의미입니다.
미분양 물량 가운데는
분양면적 85㎡를 초과한 중·대형이
만 306가구로 전체의 6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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