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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태 군수 사직서 제출

한태연 기자 입력 2008-04-22 10:30:54 조회수 0

지난해 12월 치러진
청도군수 재선거 때 조직적으로
돈을 뿌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한태 군수가
오늘 군수직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 군수는 군민들이 목숨을 잃고 구속되는 등 큰 죄를 지어 반성하고 하루라도
행정공백을 없앤다는 뜻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군수는 재선거를 앞두고
사조직을 결성한 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모두 5억 천여 만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1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입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6월 4일 보궐선거를 실시해
새 군수를 뽑게 되는데,
이로써 청도군은
4년 연속 군수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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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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