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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부터 골반, 허리까지 여러 곳이 아픈데
원인을 찾지못해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 다리의 길이가 다르거나
발 축이 기울어진
이른바 부정렬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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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욱 씨는 지난 가을부터
허리와 골반, 종아리 통증이 심해져
100미터를 걷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갖은 방법을 다 써봤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INT▶김시욱 /대구시 신기동
"병원을 여러군데 다니고
MRI도 찍었는데 MRI상으로 이상이 없고"
김 씨의 걸음걸이를 보면
오른쪽 엉덩이가 왼쪽보다 뒤로 빠져있습니다.
뒤에서보면 왼쪽 골반이
오른쪽보다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부정렬증후군입니다.
◀INT▶안상호 교수/영남대병원재활의학과장
"쉽게 말해 발부터 다리부분 하지와 척추사이가
삐뚤어져 있다 그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통증을 호소하는
또 다른 환자의 발입니다.
측정을 해보면 발의 축이
오른쪽으로 기울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안상호 교수/영남대병원재활의학과장
"부정렬증후군의 원인은 뼈때문이나 관절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근육의 밸런스가 안 맞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골반근육을 안정시키는 운동과 함께
환자에게 맞는 기능적 발보조기를 써
부정렬상태를 교정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가 천차만별이어서
측정과 진단, 보조기 제작, 치료
어느 것 하나라도 정확하지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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