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계기로
한우가 한우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축산농가들은 모든 음식점에서
쇠고기의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해
소비자가 한우인지, 수입소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제는 지금은 300제곱미터 이상의
대형 식당에서만 적용되지만 6월부터는
100제곱미터 이상으로 확대되는데,
농민들은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원산지표시제에서 제외된 학교나 병원,
기숙사, 구내식당 같은 집단급식소도 포함시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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