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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300여 년 동안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있었던 곳입니다.
오늘 경상감영공원에서는 그 당시의
다양한 풍속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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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를 알리는 개막타종 소리)
오후 2시, 경상감사의 행차를 알리는
종소리가 8번 울려 퍼집니다.
군관들의 통제하에 감영 군사들이
행차단을 꾸립니다.
종2품 경상감사는 조선시대 경상도의
행정과 사법,군무를 통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이어서 경점시보, 그러니까 조선시대에
종이나 북을 이용해 시간을 알려주던 의식과,
감영 소속 포졸들이 정문근무를 교대하던
의식을 재연합니다.
◀INT▶우승아 씨 대구시 상동
(아이들이 국사도 배워야 하는데 이런 걸
보니까 훨씬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INT▶김은숙 씨 대구시 복현동
(우리 고유의 것이 외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지고 전달됐으면 한다)
이밖에도 장승깎기 행사와 성년식,
전통혼례, 과거 보던 모습 등이
행사마다 번갈아 가며 선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투호놀이와 굴렁쇠굴리기
같은 다양한 전통놀이도 직접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습니다.
(s/u)"조선시대 경상감영의 풍속을 재연하는
행사는 오늘부터 시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이곳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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