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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지르고 농약 마신 50대 중태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4-18 09:47:14 조회수 0

오늘 새벽 4시 30분 쯤
대구 중구 동인동 55살 김모 씨가
자기 집 거실에 불을 지른 뒤 농약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1년 전부터
부인과 별거한 뒤 혼자 살고 있고
평소 술을 많이 마셨다는
이웃 주민의 말 등을 토대로
김 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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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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