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상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2명이 숨졌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한 가게.

전면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인도 위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가게 벽면은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개점을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던 이 가게에
불이 난 것은 오늘 저녁 6시 40분 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불은 순식간에 점포 전체로 번졌습니다.

◀ＩＮＴ▶김기완/목격자
"펑하는 소리가 나서 돌아 보니까
불이 붙었더라."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2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S-U)"경찰 조사 결과 숨진 2명은
가게 안에서 페인트 칠을 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너 통이 발견됨에 따라
시너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숨진 인부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